모나코 (리그 4위 / 승승승승승)

쾌조의 페이스. PSG를 3-0으로 깔끔하게 잡은 데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기복을 보이던 득점력이 확연히 살아났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수비력과 시너지를 내면서 3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PSG전을 기준으로, 이전 5경기와 이후 5경기의 득점을 비교하면 3득점과 12득점으로 득점력의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상위권 치고는 슈팅을 만들어내는 수치도 낮았고, PK를 제외한 공격 효율도 마이너스였을 정도로 기복이 심했으나, 벤예데르(FW / 최근 5경기 3골), 볼란트(FW / 최근 5경기 3골 1도움) 투톱의 기세가 살아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 최근 왼쪽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엔리케(LB /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공격 지원과 ‘특급 조커 ’골로빈(AM /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수훈도 잊어서는 안된다.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니스도 공략해냈던 만큼 이번 경기도 무득점으로 묶이지는 않을 것이다.

수비에서는 강력한 압박이 주무기. 압박으로 상대방의 슈팅정확도와 빌드업을 최대한 방해하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런 방식은 후반에 에너지 레벨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지만, 선수단의 나이가 두 번째로 젊어 90분 내내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모나코는 전반보다 후반 실점 비중이 더 적다. 앙제가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부족하고, 박스 안 진입도 어려워하는 면도 있기 때문에, 수비진이 큰 위기를 겪는 일은 적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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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디아타(RW / C급), 아퀼라르(RB / A급), 디사시(CB / A급), 추아메니(CM / A급), 반데르손(RB / B급) 

앙제 (리그 14위 / 패무무패무)

최근 분위기는 매우 좋지 못하다. 순위는 14위지만 18위 강등권과 승점이 4점 차이로, 아직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닌 상황. 일정이 수월하기는 하나, 너무 일찍 마음을 놓아버린 것이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득점력은 나름대로 꾸준한 모습. 그러나 기본적으로 박스 안 진입을 어려워한다는 한계는 분명하다. 그나마 어드밴티지를 가지는 홈에서는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이지만, 원정에서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율이 60%에 미치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압박을 풀어나가는 것을 어려워하는 스타일이라 모나코가 특유의 압박을 가하면 공을 전진 시키는 것 조차 어려워할 것이다. 부팔(FW / 최근 5경기 3골)등 전방 자원들의 대거 결장으로 최전방 화력도 매우 깎여나갔다는 것도 악재.

원정에서의 보수적 운영이 독이 될 수 있다. 자기 진영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고, 압박에 취약한 면은 자기 진영에서의 턴오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모나코가 압박에 적극적이고 에너지 레벨이 굉장히 좋은 팀이다보니 상대가 높은 위치에서 공격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앙제는 압박을 당했을 때 소유권을 잃는 비율이 4번쨰로 높은 팀이다. 나름대로 앙제도 수비 시 압박으로 대응하는 편이지만 압박 성공률이 두번째로 낮은 팀이라 오히려 라인이 깨지는 문제를 드러낼 확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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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카보트(RW / A급), 레이게(RW / B급), 부팔(FW / A급), 바호켄(FW / A급), 초(FW / A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