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K리그2 3경기

⦁ 수원삼성 (대한민국 2부 4위 / 승무승무승)

전남을 상대로는 이미 좋은 기억이 있다. 염기훈 호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전남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던 것. 이는 수원삼성이 전체적으로 높은 라인을 구축한 팀을 잘 상대한다는 장점에서 돋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안양 전에서는 빌드업이나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은 부정하기 어렵지만, 적은 찬스를 잘 살린 결정력은 돋보였다는 평.

- 결장자 : 최지묵(LB / A급), 박상혁(MF / A급)

● 전남 (대한민국 1부 2위 / 승패승무패)

천안 상대로 패배. 최근 부산과 천안 등 역습 상황에 강한 팀을 상대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장관 감독은 천안 전 패배 이후에도 ‘내려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천명하기도. 결국 수원삼성 상대로 좋지 못했던 시기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 아쉽다. 그나마 플라나나 발디비아를 필두로 한 공격 전개 자체는 괜찮았던 편.

- 결장자 : 유지하(DF / B급)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1.89골 vs 1.50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67%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2.92골

○ 앞선 상대 전적 : 19전 9승 5무 5패 (수원삼성 우세)

○ 앞선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 : 오버 (53%)

○ 앞선 전적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 : 58%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2-2 (무승부)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오버(2.5)와 수원삼성 승리를 기대해보면 좋겠다. 라인을 올리는 팀을 상대로는 수원삼성이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 물론 강력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긴 한데, 그럼에도 전남을 상대로는 이미 다득점 승리로 상대를 옭아맨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➎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수원삼성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 부천 (대한민국 2부 9위 / 승무패승패)

부천은 이랜드 상대로 꽤 강했다. 특히 이랜드의 공격적인 성향을 잘 방어하고, 역습으로 철퇴를 먹이는 경우를 자주 보여주는 형국이다. 부천의 공격이 아주 뚜렷한 수준은 아니지만, 3-5-2로 상당히 견고한 수비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이랜드의 득점을 방해하는 것이 잘 통하는 중. 부천이 지난 세 경기에서 이랜드 상대로 멀티 골 실점은 없었다.

- 결장자 : 최재영(MF / A급), 정희웅(MF / A급), 바사니(MF / A급), 황재환(FW / B급), 카즈(MF / A급)

⦁ 이랜드 (대한민국 2부 3위 / 승패승무승)

이랜드의 상황은 썩 수비적으로는 녹록치 않다. 후반 조커로 쓰일 예정인 몬타뇨 등 공격진이 괜찮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늘 수비적인 규율이나 안정감이 부족한 것이 약점.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요구하는 성향은 아니라서, 빌드업과 수비를 동시에 해야하는 센터백들의 부담이 크다. 김오규, 오스마르도 클리어링이나 패스 등 미스가 상당히 잦은 편이기도 하다.

- 결장자 : 실바(FW / 의심)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1.40골 vs 1.66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50%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3.21골

○ 앞선 상대 전적 : 38전 11승 8무 19패 (이랜드 우세)

○ 앞선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 : 오버 (53%)

○ 앞선 전적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 : 42%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2-2 (무승부)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부천의 승리도 가능성이 있겠다. 부천이 최근 이랜드를 상대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형국인데, 수비를 바탕으로 이랜드의 공격을 저지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부천이 득점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핸디캡을 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인데, 최근 2승 1무로 부천이 우세다. 일반 승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➎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부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부천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x)

● 아산 (대한민국 2부 5위 / 무패승승패)

휴식기동안 수비를 얼마나 정비했는지가 관건. 최근 라인을 쭉 끌어올렸던 김포, 안양, 전남 상대로 다실점을 허용하고 졌기 때문. 다만 무득점에 머무른 것은 안양에게 0-1로 졌던 한 경기 뿐이고, 전체적으로 기조를 수비 역습 구조로 바꾼 이후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았다는 점은 다행일 듯. 부산 상대로도 밀어붙이는 상대를 배후공간을 노려서 올 시즌 3-2로 승리를 거둔 점도 칭찬해줄 수 있다.

- 결장자 : 없음

● 부산 (대한민국 2부 7위 / 승승승패패)

부산은 박진섭 체제와 조성환 체제에서 모두 역습 상황에 강하다. 특히 최근 3연승을 거둔 팀들도 전남과 안양 등, 상당히 공격적으로 승부를 거는 데 익숙한 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아산이 시즌 초반에 상당히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는 성향이라면 몰라도, 이미 홈에서 자신들이 점유를 가져가는 상황에서도 역습에 당해서 일격을 당하는 등, 공통적인 단점을 극복한 느낌은 아니다.

- 결장자 : 없음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1.58골 vs 1.66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50%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2.42골

○ 앞선 상대 전적 : 29전 7승 8무 14패 (부산 우세)

○ 앞선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 : 언더 (55%)

○ 앞선 전적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 : 52%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2-2 (무승부)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오버(2.5)와 아산 승리를 기대해본다. 일단 부산이 여전히 지공 상황에서의 흐름은 좋지 못한 편. 아산도 지난 로빈에서는 밀어붙이는 성향의 팀에게 약했지만, 공격은 무기력한 모습까지는 아니었고, 이미 부산을 상대로 점유가 밀린 상황에서도 3-2로 승리를 낚아온 적이 있다는 건 특기할만한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

➎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아산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