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카이스트 모학과 교수가 대학원생 뺨을 때렸다는 폭로가 페이스북 페이지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 (https://ko-kr.facebook.com/KaDaejeon/) 에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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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3960#home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7/03/LH7FDOQJPFCIPMISJJOQ6QYJPU/
밑에는 모학과 학과장이 학과에 보낸 사과 메일임. 중앙일보 기사에서 가져옴
이건 에타에 올라온 모학과 대학원생 대표단 글임
학과장 사과문을 보면 실제로 있었던 일인 것 같고, 학교에서 추가적으로 검증과 징계 절차를 밟으려고 하는 것 같음
조금만 검색해보면 무슨 학과 누구인지는 나오지만 연구실에 남아 있는 학생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그건 명시는 안 하겠음
알고 있는 사람도 누구인지 댓글에 안 적는 게 나을듯 함
그래도 이미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적었고 어느 정도는 외부에 알려져서 옛날처럼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 없이 학교에서 많은 압박을 받으면 좋다고 생각해서 글 써봄
웃긴 점은 김박사넷 연구실 평가에 뺨 때렸다는 한줄평이 올라왔는데 교수가 직접 블락 요청함ㅋㅋㅋㅋㅋ
지금은 그 이후에 적힌 평들에 적혀 있긴 함ㅋㅋㅋ
유튜브 댓글 등 여러 정보를 종합해보면 추측해보건데 교수가 회식? 같은 곳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학생들 뺨을 때린 것 같은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음
이 이상은 학교에서 알아서 잘 처리하리라고 믿음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박사까지 했고 나이도 젊은 조교수면서 술에 취했든 약에 취했든 어떻게 감히 손이 올라가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되고 교직에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남아 있는 연구실 학생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 것 같음...ㅠㅠ
대학원생 인생은 지도교수랑 너무 깊게 엮여 있어서 ㅠㅠ
그리고 학과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공대는 학과 소속 학생이기보단 지도교수한테 소속된 학생이라는 면이 강해서 지도교수가 이런식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면 학생은 손 쓸 수도 없이 같이 피해만 입는 게 너무 안타까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