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경지도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굉장히 유명한 자료이자 콩고가 빅딕의 대명사가 된 이유이며 한국을 전세계에 작은 고추로 각인시킨 원흉임
1inch는 2.54cm이고 콩고의 7.1in 와 한국의 3.8in 는 각각 18cm 와 9.6cm임
위 자료는 11년 7월 20일 부터 퍼지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진것은 12년 리처드 린이라는 학자의 발표에 첨부되면서 부터임
재미있는 사실은 치수 옆의 표식은 자가보고, 즉 연구자에 의해 측정된게 아닌 본인이 불러준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인 연구들이고, 논문 속 밑줄 친 원본 웹사이트는 출처가 엉터리임을 지적받은 후 스스로 오류와 신뢰성 부족을 인정하고 폭파했으며, 해당 자료들이 만들어질 당시 이미 한국인의 크기가 12,13인 연구가 존재했다는 거임
리처드 린은 존 필립 러쉬튼의 r-K 선택 이론의 근거로 삼기 위해서 최소한의 확인조차 하지 않고 위 자료들을 참고했고 해당 논문이 계속 퍼져서 결국 최소 10년 이상 콩고와 한국이 양 극단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음
지금도 안 찾아본 애들은 저걸 믿고 있고 여전히 관련 내용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음
그러면 요즘 콩고의 크기는 어느정도 일까
대략 3.5cm, 1.4in가 떨어졌음
평균이 무려 18에서 14.5가 됨
근데 중요한건 이것조차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는거임. 저걸 누가 쟀는지 몇명을 쟀는지 어디서 쟀는지 아무것도 안나옴
그러니까 저기서 더 떨어질수도 있다는 말임
왜냐하면 나이지리아는 지도에서 6in, 15.5cm가 월드데이터에서 14.38cm로 떨어졌고, 합쳐서 표본이 400명 정도 되는 두가지 연구는 평균이 13.6정도 라고함
가끔씩 댓글에 콩고 코리아가 보이던데 이제 콩고는 놔줘 걔네는 멀리 갔음
그러니 차라리 에콰도르 코리아라 불러라
지금 월드데이터의 1위는 에콰도르니까
물론 월드데이터의 자료의 신뢰성은 보장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