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회귀한 이후 ‘이게 꿈이면 안 된다’, 이렇게 되뇌면서 드라마를 봤다. 그러면서도 설마 설마했는데 설마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다 꿈이라고 할 거면 애초에 왜 시청자에게 이 작품을 방영했단 말인가? 최소한 사전 고지라도 했어야 한다. 이제부터 꿈이라고 말이다.
꿈이기 때문에 작품 내용의 개연성을 따지는 것도 모두 무의미해졌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윤현우의 꿈인데 남의 꿈 속 이야기에 개연성을 따져서 무엇 한단 말인가? 그런 걸 따져가면서 이리저리 작품을 톺아본 열혈 시청자들만 바보가 됐다.
과몰입 아주 씨게 하셨네 ㅋㅋㅋ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71059?sid=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