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 끝나고 담배 한대 피면서 쉬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업무 특성상 저장 안된 010번호로 전화오는 일이 많아서 별 의심없이 받았는데 전화 받자마자 상대방이 내 이름 부르면서 ‘ㅇㅇ이형 ㅇㅇ이형 나야’ 이러는거
나는 뭐 아는 동생이 오랜만에 전화했나 하고 아 누구야 누군데 바쁘니까 빨리 말해 이러는데
‘아니 진짜 누군지 몰라?? 형!’ 이러는거
그래서 아 몰라 누군데 이러니까
갑자기 ‘아 형님 안녕하세요 ㅇㅇ 실장 차대립니다 하하 요즘 배팅 안하시나요?’ 이지랄 ㅋㅋㅋㅋ
시발 진짜 내 이름은 어케 알았는지 스팸도 좆같이하네 어이가없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