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에 가끔 사고현장이다 하면서 올라오는 글보고
뭐 사고현장 신기해서 찍을수도 있고 찍는행위가 별로 안어려운줄 알았는데, 막상 내가 사고현장에서 폰으로 찍으려하니 그게뭐 좋은볼거리도 아니고 피해자나 당사자들은 좇같은상황인데 죄책감느껴져서 못찍겠더라.
아까도 밤에 산책하는데 소방차가 8대가 교회건물로 오더라고. 보니까 교회건물 맨위층에 화재 조금났더라. 소방관들 급하게와서 장비착용하고 긴급한상황인데 근처에서 그냥 도와주진못할망정 멀뚱보는것도 뭔가 죄책감느껴지고 빨리 자리피했음. 거기서 사진? 어우 엄두도못내겠음 눈치없고 죄짓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