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시원 생활이 처음이라 방음이 이렇게 안되는 줄 몰랐다 아싸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실친은 없고 인터넷에서 사귄 친구들이랑 새벽에 디코를 했다. 새벽에 디코 한다는 게 100퍼 내 잘못인건 ㅇㅈ한다 그런데 그냥 원룸은 방음 어느정도 되니까 옆방에 다 들리는 줄 몰랐다 근데 옆방에서 소리 ㅈㄴ 지르면서 벽 ㅈㄴ 걷어차는 거임. 진짜 그 잃을 거 없는 사람의 포효 실제로 처음 느껴봄 양아치 허세 이런 게 아니라 진짜 으아아악 시발 이러면서 벽 ㅈㄴ 발로참 진짜 ㅈㄴ 무서워서 공동 화장실 갈 때마다 무서워서 가위 들고 다닌다 상대방 찌르겠다는게 아니라 너무 무서워서 혹시 공격해오면 그냥 접근하지 말라는 용도로만 쓸거임 ㅅㅂ 원룸으로 옮기고 싶은데 보증금 낼돈은 없고 ((프리랜서랑 술집 알바 병행하는데 돈이 많이 부족함) 진지하게 대출이라도 받아서 이사갈 생각이다. 물론 고시원이 다 이렇게 위험한 건 아닌데 여기는 진짜 ㅈㄴ 위험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