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mkorea.com/best/4978810748
요 글보고 생각나서 씀
6살인가부터 부모님께서 그린벨트 땅에 주말농장을 하심
부모님이 하우스에 병아리보다 쪼꼼 더 큰 애들 사오셔가지고 내가 밥주러 종종 갔는데 갈 때 마다 커짐
이게 데려오고 한달 좀 넘었던가.. 근데 몇번 가다보니 애들이 밥주는 사람을 알아보고
내가 하우스문 여는 소리만 들리면 저렇게 마중나옴(김여사님은 내가 회사다녀와도 안나오는데)
쟤네중에 짠해라는 애가 있었는데 날개가 고장나서 왕따당하고 깃털도 ㅈㄴ빠져있는애 엄마가 짠하다고 짠해임.
기력없는애 살려보겠다고 영양제랑 호미들고 지렁이 파주니깐 지 이름부르면 사람 따라옴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지금봐도 신기함 짠해야~하면 따라옴
저렇게 아파보이던 놈이 나중엔
얘 맞나 암튼 존나 건강히 친구들하고 알 낳아주다가 부모님 사업도 바빠지고 가족들이 보살필순 없으니 짠해는 누구 줬다하고 이름 안붙인 애들은 밭에서 백숙 해 먹었음 ㅈㄴ 맛있더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