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1889년에 열린 파리 엑스포를 위해 세워진 에펠탑의 존재.
당시 파리 엑스포 관람객은 2000만명. 당시 인구를 감안하면 세상에 잘사는 대부분 사람들이 왔다간 정도.
현재에도 에펠탑을 보러오는 600만명의 관광객을 매년 받으며, 왠만한 대기업 몇개를 합친 매머드급 매출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국가에 제공.
엑스포가 끝나고 철거될뻔 했던 1909년에 에펠탑을 통신 시설물로 활용하기 위해 해체하지 않은게 신의 한수.
우리가 대전에서 개최했던 급이 낮은 '인정박람회'가 아니라, 메인인 '등록박람회'는
가장 최근 2021년 두바이에서 무려 코로나를 뚫고 2000만명이 관람.
한국에선 아직 개최하지 않은 진짜 엑스포의 포스를, 개최해본 일본에 비해 잘 실감하지 못하거나 평가절하 될때도 있는데,
유독 만화책 '20세기 소년'을 읽은 사람들은 오사카 만국 박람회를 통해, 월드컵에 비견되는 그포스를 생생히 느꼈다는 후문이 있음.
결론 - 만화책 읽는 것을 놀리면 안된다. 가끔 만화도 훌륭한 지식의 창고이다!
+파리 엑스포를 알려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오사카 엑스포를 알려준 20세기 소년
2021~22 두바이 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