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인 척' 보이스피싱 돈 나눠 쓴 2명 실형

대전지법 형사 9단독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돈을 챙긴뒤  

조직으로 넘기지 않고 

나눠 사용한 

38살 A씨 등 2명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9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고

금융기관 직원처럼 행세하며

피해자에게서 860만 원을 받은 뒤

조직에 송금하지 않고 

절반씩 나눠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인 것을 알면서 사용했고,보상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