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수성' 수원FC‥폭우 속 5골 난타전
K리그에서 수원FC와 강원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5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전부터 비가 내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전반 11분 수원FC 정재윤의 데뷔골이 터진 이후 빗 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는데요. 후반에 라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에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앞도 잘 안 보일 거 같은데,
이 어려움을 헤쳐내고 수원FC 박민규까지 멋진 데뷔골까지 신고합니다.
대단하죠. 이후에는 바람까지 불고, 경기장에 물이 고여서
공도 잘 안 굴러갔는데, 강원 이정협 선수도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결국 수원FC가 승리를 거두고 6위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