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대포통장으로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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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대포통장으로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구속

최고관리자 25 2022.03.17 12:33
서민 대포통장으로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구속서민 대포통장으로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구속

서민들을 꼬드겨 법인통장을 개설케 해 불법 도박사이트에 사용한 경남 창원 ‘아리랑파’와 부산 ‘통합서면파’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아리랑파 행동대원 A씨(35) 등 3명을 구속하고, 통장을 빌려준 시민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서민들 100여 명을 상대로 대포 통장을 개설·판매하도록 권유해 112개 대포통장을 불법도박 사이트에 이용, 5억 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서민들은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자신의 명의를 조직폭력배들에게 빌려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법인을 설립하면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직폭력배에게 명의를 빌려준 서민들은 1명당 4~7개 통장을 만들어 아리랑파에게 넘기고 2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아리랑파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통합서면파’에 이 통장을 넘기면서 통장 1개당 월 150만 원을 지급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술집 종업원이나 취업 준비생 등 주로 20~30대들이 조직폭력배들의 꼬임에 넘어가 명의를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명의대여자 100여 명 가운데 경남청이 19명을 입건하고 나머지는 전국 각 지방청에서 입건했다.

경찰은 명의대여 통장이 지하경제의 자양분으로 활용돼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동종 대포통장 유통조직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해 불법 도박이나 보이스피싱 등 서민침해사범을 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mments

허실비실 2022.03.17 12:33
미도리 2022.03.17 12:33
잘보고갑니다
존태리 2022.03.17 12:33
감사
시크론 2022.03.17 12:33
Good
울랄라숑 2022.03.17 12:33
이나인 2022.03.17 12:33
ㅋㅋㅋㅋ
삼장법9 2022.03.17 12:33
잘보고가요
라디안 2022.03.17 12:33
대박
봅세 2022.03.17 12:33
감사
호돌이83 2022.03.17 12:33
잘보고갑니다
할말은합니다 2022.03.17 12:33
ㅋㅋㅋ
김준서 2022.03.17 12:33
ㅎㅎ
세나케인 2022.03.17 12:33
잘봤습니다.
깨비 2022.03.17 12:33
따설 2022.03.17 12:33
잘보고갑니다
쌍나팔 2022.03.17 12:33
김슨생님 2022.03.17 12:33
상위99프로 2022.03.17 12:33
Good
배뚱 2022.03.17 12:33
털맨 2022.03.17 12:33
굿
붐스 2022.03.17 12:33
굿
니니리디이익 2022.03.17 12:33
ㅎㅎ
오류 2022.03.17 12:33
감솨
마탱 2022.03.17 12:33
야생의전설 2022.03.17 12:33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