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입주민 흉기로 살해한 70대 관리소장 검거
술에 취해 상가건물 입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70대 관리소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2살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6일) 아침 9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있는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입주민 45살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건물 관리소장인 A 씨는 어제(15일) B 씨가 차가 긁혔다며 주차장 CCTV를 확인하고 싶다고 하자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면서, A 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