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반 90분 받고 20분 더!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5일 열린 광주와 충남아산의 K리그2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이 무려 20분이나 주어졌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111분을 넘겨서야 종료 휘슬이 울렸는데요. 후반 초반 페널티킥 반칙 여부를 두고 실시한 VAR에서 주심 판독용 모니터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새로운 장비를 공수해 판정을 내리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된 탓인데요. 비를 맞으며 체력전을 펼친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종료와 동시에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