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에서 경찰 관계자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현금을 진열하고 있다.
지수대는 해외에 서버 및 관리팀 사무실을 두고 20여개의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며 4천300억원 규모의 도박장을 개장한 조직원과 도박행위자 등 총 140명을 검거하고 이중 운영진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이들이 불법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 131억원 상당의 강남 고급아파트, 고급 외제차, 현금 등을 환수하고 추가수익을 추적할 계획이다.